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MVP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경남 극장'의 주인공 박주영이 선정됐다.
서울은 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경남과 만났다. '경남 극장'이 펼쳐진 만큼 후반전 종반 득점이 연달아 터졌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주영의 활약 속에 서울이 승리를 가져갔다. 박주영은 후반 41분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오스마르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박주영은 전반 11분 머리에 당한 부상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K리그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K리그2 14라운드의 주인공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아산의 이명주다. 축구 열기가 뜨거운 천안에서 지난 2일 서울 이랜드와 아산의 경기에 4,752명이 관중이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주장 완장을 다시 차고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전반 38분 팀 동료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부상 공백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이명주를 앞세워 아산은 2-0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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