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이 개인통산 500경기까지 단 1경기 남겨두고 있다.
투수 500경기 출장은 1997년 LG 김용수를 시작으로 총 42명이 달성했으며, 우규민이 달성할 경우 43번째, 삼성 소속으로는 7번째 선수가 된다. 우규민은 빠르면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2003년 LG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년 8월 24일 문학 SK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한 우규민은 경찰야구단(2010~2011년)을 거쳐 2013년 선발로 전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LG의 가을야구를 2차례(2014, 2016)나 함께했다.
2017년 FA 협상을 통해 삼성으로 이적,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우규민은 선발투수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199경기, 마무리투수로 170경기에 나섰다. 한 시즌 최다 경기는 2006년과 2007년 기록한 62경기다.
KBO는 우규민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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