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승진이 2이닝 2실점한 뒤 내려갔다.
SK 이승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투구수는 38개.
이승진은 이날 문승원의 대체 선발투수로 나섰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7.80. 그동안 구원투수로 나서고, 선발로 나서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초반부터 불안한 투구를 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승진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커브를 던지다 내야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에겐 초구 포심으로 승부했으나 이승진 앞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로 다시 출루 허용. 이정후 타석에서 폭투까지 했다. 무사 2,3루서 이정후와 박병호를 컷패스트볼로 내야 땅볼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2실점과 맞바꿨다. 제리 샌즈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임병욱에겐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허정협에게 공 3개 모두 컷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2회 박동원을 초구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임지열을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하성을 초구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3회부터 박민호로 교체됐다.
[이승진.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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