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승 도전에 또 다시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 9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링컨의 피너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VNL 3주차 브라질(4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6-25, 11-25)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VNL 1승 7패를 기록했다.
지난 미국전부터 합류한 김연경은 이날도 1세트만 소화했다. 한국은 1세트 김연경의 활약 속 13-14로 추격했지만 잦은 범실과 상대의 강한 공격으로 13-18까지 뒤지며 승기를 내줬다. 더 이상의 접전은 없었다. 2세트, 3세트 모두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뒤쳐지며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블로킹(0-7), 서브(0-3) 모두 열세였다.
강소휘가 팀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표승주가 8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김연경은 1세트에만 출전해 3득점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세계 15위 독일을 상대로 2승에 재도전한다.
[사진 = FIVB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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