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30점' 토론토, 47점 몰아친 커리의 GSW 격파…2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예상을 뒤엎고 파이널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다. 2승1패로 앞서갔다.

토론토 랩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3-109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1패.

토론토가 적지에서 스타군단을 쓰러트렸다. 전반을 60-52로 앞섰고, 3~4쿼터에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2개 포함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중심을 잡았다. 대니 그린과 카일 라우리는 3점슛 6개, 5개씩 터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의 장기결장에 클레이 톰슨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6개 포함 47점을 몰아쳤으나 듀란트와 톰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특히 외곽 화력에서 오히려 토론토가 우세했다. 3점슛 38개를 던져 17개를 넣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6개를 던져 12개만 넣었다. 톰슨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

두 팀의 4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레너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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