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가 모처럼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LG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코스로 향한 금민철의 6구(직구, 구속 130km)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가 지난달 1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2일 만에 때린 홈런이자 올 시즌 3호 홈런이었다.
한편, 김현수는 이번 홈런으로 통산 9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25번째 기록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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