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모처럼 투타 조화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양현종이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어 박준표-이민우가 뒤를 책임. 젊은 피가 대거 가세한 타선은 모처럼 16안타에 12점을 뽑는 응집력을 뽐냈다. 박찬호, 이창진, 이명기가 3안타, 한승택, 김선빈이 멀티히트를 쳤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경기 후 “(양)현종이가 에이스답게 호투했고 젊은 선수들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다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오는 7일부터 창원에서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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