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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와 연기의 신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역대급 스릴러 ‘마담 싸이코’가 타깃을 찾는 소름 끼치는 싸이코 '그레타'와 덫에 걸린 20대 뉴요커 '프랜시스'의 역대급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우아하면서도 광기 어린 집착의 시작과 앞으로 겪게 될 끔찍한 악몽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클로이 모레츠의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강하고 자유분방한 겉모습 속에 엄마를 잃은 슬픔을 숨기고 있는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는 처음 만난 중년의 여성 '그레타'(이자벨 위페르)의 우아하고 따뜻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성 '그레타' 역시 '프랜시스'의 친절과 호의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때로는 가까운 존재가 가장 위협적인 법. 친절과 호의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악몽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클로이 모레츠의 스틸에는 솔직함과 당당함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스타로서의 매력이 담겨 있다. 드레스에서 캐주얼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털털한 매력에 더해 내면의 상처를 숨기고 있는 불안한 20대 뉴요커의 모습도 그려냈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렛 미 인’ 등의 작품으로 액션부터 섬뜩한 뱀파이어 연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 클로이 모레츠는 이번 ‘마담 싸이코’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손으로 만져질 것 같은 느낌을 주기를 바랐다"라며 소름 끼치는 긴장감은 물론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대결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칸 영화제 2회 수상을 비롯해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 또한 "'그레타'는 일차원적인 캐릭터가 아니다. 매우 입체적이라 배우로서 끌리는 캐릭터"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공개된 스틸 속 정면을 응시하는 시선만으로도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그녀의 모습은 최고의 배우가 그려낼 역대급 싸이코 캐릭터를 기대케 하기 충분하다.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로 만들어진 역대급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린 영화 ‘마담 싸이코’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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