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호주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김민재는 "지난 호주전에서 어시스트를 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아시안컵이 아쉽게 끝났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호주전에 좋은 경기와 함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호주전 당일 악천후가 예보되어 있는 것에 대해 "날씨는 선수들도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 비가오면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볼을 클리어하는데 신경쓰일 것 같다. 그 부분을 수비수가 집중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도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나도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팬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고 항상 만원 관중으로 반겨주신다.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매치는 항상 중요하다.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면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경기장에서 모든 선수들이 좋은 마음으로 뛰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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