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0으로 이겼다. 홈 3연전 스윕으로 4연승을 거뒀다. 28승33패로 6위. NC는 3연패에 빠지며 32승29패.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김상수의 중전안타, 구자욱의 볼넷, 김헌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다린 러프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사이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5회말에는 이학주의 볼넷과 백승민의 투수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상대 폭투, 김상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8회말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안타, 김헌곤의 희생번트, 러프의 자동 고의4루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영진의 1타점 좌전적시타, 상대 폭투, 박해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강민호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2승(6패)째. 2승 모두 NC를 상대로 거뒀다. 타선에선 김상수가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전날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NC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는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백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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