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홈 3연전 싹쓸이를 당할 위기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6-2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34승30패가 됐다. 이날 패배한 NC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선두 SK는 40승21패1무.
키움은 1회말 2사 후 김하성이 SK 선발투수 박종훈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121km 커브를 통타, 비거리 110m 선제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8호. 3회말에는 김은성의 볼넷과 김혜성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SK는 4회초 1사 후 제이미 로맥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나주환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현이 좌익수, 유격수, 중견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했다.
키움은 7회말에 달아났다. 2사 후 김혜성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김하성의 중전안타, 제리 샌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임병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달아났다. 8회말에는 김규민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실책, 박동원의 희생번트, 이정후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한 점을 추가했고, 김하성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계속해서 한현희, 김상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도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이후 2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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