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독일에게도 완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링컨에 위치한 피너클뱅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독일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5-25, 22-25, 16-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주차 전 경기를 모두 패했다. 미국전에서 1-3으로 패한 한국은 브라질전에서는 0-3으로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승 8패로 처졌다.
3주차부터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는 김연경이 이날 풀타임을 뛰었으나 승리가 따라오지는 않았다. 김연경은 팀내 최다인 11득점을 올렸다. 이주아는 8득점의 활약.
한국은 블로킹만 11개를 내주며 높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이 잡은 블로킹은 단 1개였다.
그나마 한국은 2세트에서 14-14 접전을 펼쳤지만 표승주의 공격이 블로킹에 저지당하며 14-17로 벌어졌고 김연경의 서브 득점으로 20-23까지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한편 한국은 이제 이탈리아로 건너가 4주차 일정을 소화한다. 12일 러시아, 13일 이탈리아, 14일 불가리아를 차례로 만난다.
[사진 = FIVB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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