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1군 엔트리에 변경을 줬다.
7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투수 홍상삼과 포수 장승현을 1군에 올렸다. 홍상삼은 올 시즌 1경기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4월 17일 SK전서 선발 등판, 4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23일 등판을 앞뒀으나 22일 손가락 부상으로 말소됐다. 이후 회복했고, 2군에서 재정비했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공이 좋다는 보고를 받고 올렸다. 중간계투로 기용할 것이다. 필승조라기보다 편안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발로 던질 준비는 되지 않았다. 그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다시 던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1군에서 말소된 배영수에 대해서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배영수는 올 시즌 19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
또한, 김 감독은 포수 엔트리 변경에 대해 "이흥련은 2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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