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롯데, 김동한 3B 배치…KT는 조용호 CF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가 타순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5~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연달아 패한 롯데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뮨규현 대신 김동한이 3루수(8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문규현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한다. 후반에 상황을 봐서 투입될 수는 있다”라는 게 양상문 감독의 설명이다.

롯데는 김동한이 선발라인업에 포함돼 하위타순과 수비에 변동이 있었지만, 6일 한화전 기준 중심타선은 그대로다. 이에 따라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오윤석(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신본기(유격수)-전병우(1루수)-김동한(3루수)-나종덕(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서준원이다.

이에 맞서는 KT는 발목 타박상을 입은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갈 수는 있다”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또한 강백호가 지명타자를 소화, 조용호가 중견수를 맡게 됐다.

KT 타순은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박승욱(1루수)으로 구성됐다. 김민이 선발 등판한다.

[김동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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