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3승 29패.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KIA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25승 1무 37패가 됐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NC가 6회 선취점을 뽑았다. 박민우의 안타와 상대 실책,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모창민이 희생 플라이를 때렸다.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KIA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등장한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양 팀의 희비가 또 한 번 엇갈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모창민이 전상현을 상대로 좌월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모창민은 끝내기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불펜 난조 속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팀 승리 발판을 놨다.
KIA는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역전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NC 모창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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