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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다만, 타율은 소폭 저하됐다.
테임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40에서 .239로 소폭 하락했다.
테임즈는 밀워키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테임즈는 루키 데이비스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가 지난 3일 피츠버그전 이후 5일 만에 터뜨린 대포이자 올 시즌 8호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2~3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3회말 1사 1루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밀워키가 7-3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테임즈는 닉 킹햄과의 맞대결서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3루수 실책이 나와 1루를 밟았다. 테임즈는 폭투에 이은 후속타가 나와 득점까지 올렸다. 8회말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밀워키는 테임즈가 결승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폭발, 10-4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3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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