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4살의 여의사가 자신을 성폭행 하려던 남자의 혀를 깨물어 위기를 모면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의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의사 A(24)씨는 당직실에서 잠을 자다 흑인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그가 입맞춤을 시도려하자 A씨는 혀를 깨물었고, 성폭행범의 혀 일부가 잘려 나갔다.
범인은 피를 흘리며 도망쳤다. 경찰은 인근 병원에 혀 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가 나타나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결국 봉합수술을 받으러 온 용의자를 붙잡았다.
더 선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남아공 여성 4,000명 가운데 3명 중 1명은 지난해 강간을 당했다고 답했다.
[사진 = 더 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