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모처럼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키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조쉬 린드블럼. 이정후는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한 린드블럼의 초구(포크볼, 구속 134km)를 공략, 우측 폴을 때리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이정후가 지난달 2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5일 만에 터뜨린 대포였다.
키움은 이정후의 올 시즌 5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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