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세네갈에 추가 실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1-1 상황이던 후반 30분 세네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8강에 오른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1983년 4강 신화에 도전한다.
한국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을 세우고 이강인과 전세진을 2선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정호진, 박태준이 자리했다.
좌우 윙백에는 주장 황태현과 최준이 포진했고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이강인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이 다시 실점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한국 수비수 이재익이 수비 과정에서 팔을 사용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한국은 이광연 골키퍼가 세네갈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상대의 슈팅 전에 두 발이 모두 라인에서 떨어졌다며 경고를 받았고 재차 페널티킥에 나선 이브라히마 니안이 후반 30분 한국 골망을 갈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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