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이틀 연속 난조를 보였다.
임성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76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8계단 하락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웹 심슨, 맷 쿠차(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와는 8타 차.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케 했지만 이젠 톱10 진입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서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2011년 US오픈, 2014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캐나다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면 역대 세 번째로 내셔널타이틀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로 기록된다. 리 트레비노(미국)와 타이거 우즈(미국) 등 단 2명만이 PGA투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6언더파 204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공동 50위로 처졌고 배상문은 3언더파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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