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가 2경기 연속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또 대타로 대기하게 됐다.
KT 위즈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앞선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긴 KT는 지난 8일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워 스윕을 노린다. 이에 따라 KT 타순은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박승욱(1루수)이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 4승을 노린다.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발목타박상을 입은 로하스는 이날도 대타로 대기한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다.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의 몸 상태에 대해 “80% 정도 회복된 것 같다. 타격은 가능하지만 뛰는 것은 불편한 상태다. 로하스 자리는 (조)용호가 잘 메워주고 있다. 로하스가 돌아온 후에도 용호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8일 경기를 기준으로 미세한 변화를 줬다. 오윤석 대신 신본기가 2번타자에 배치됐고, 문규현을 대신해 김동한이 3루수를 맡는다. 김동한이 소화했던 2루수에는 배성근이 배치됐다.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신본기(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오윤석(1루수)-배성근(2루수)-나종덕(포수)-김동한(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등판하는 장시환은 3승에 도전한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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