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다시 허경민-호세 페르난데스 테이블세터 조합을 꺼내들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1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최근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섰던 박건우가 다시 본래의 위치인 3번으로 돌아갔다. 이에 다시 허경민-페르난데스 테이블세터 조합이 꾸려졌다. 수비 위치도 변화가 있다. 1루수였던 페르난데스가 지명타자를 담당하며 최주환이 1루수 임무를 맡게 됐다.
이에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우익수)-제리 샌즈(1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비교해 지명타자만 김혜성에서 이지영으로 바뀌었다. 이지영은 올 시즌 46경기 타율 .300 1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7일 잠실에서 이날 선발투수인 유희관을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려낸 기억이 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유희관(두산)과 에릭 요키시(키움)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희관은 시즌 4승, 요키시는 5승을 노린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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