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란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종료했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손흥민과 황의조가 공격수로 나섰고 나상호 황인범 이재성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백승호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7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김영권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베이란반드 손끝에 걸렸다.
이란은 전반 19분 타레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조현우에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토라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한국은 전반 24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5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이란은 전반전 중반 자한바크쉬가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조현우에 막혔다. 이란은 전반 38분 안사리파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도 조현우에게 잡혔다.
한국은 전반 4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몸을 날린 골키퍼 베이란반드 손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45분 이용의 크로스에 이어 나상호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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