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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태우가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015B 김태우가 유부남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김태우는 가수로 활동을 자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다 "우리는 공연을 잘 안 한다. 나는 돈 못 번다"고 밝혔다.
그는 "재작년에는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했다. 1년 정도 했다. 힘들었다"며 "장인어른이 하지 말라고 했다. 공사장에서 1년 하니까 죽을 것 같더라. 노동이라는 게 힘들고 아름다운 거라는 걸 깨달았다. 한여름에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고 싶어서 했는데 아내도 말렸다. 덤프트럭 흙 싣는 거 했다. 뙤약볕에 공사판에 그냥 있어야 한다. 너무 존경스럽더라"며 "그 안에서 평생을 일 한 사람, 10년 일 한 사람, 젊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보면 존경스럽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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