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득점 무효'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A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히샬리송, 쿠티뉴, 네레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아더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스, 실바,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3차례 골문을 갈랐지만 모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브라질은 전반 37분 피르미누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파울이 선언됐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브라질은 후반 14분 제주스가 골문앞 슈팅으로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브라질은 후반 42분에는 쿠티뉴가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또한번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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