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NC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3연승, NC전 4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47승 27패. 반면 최근 5연패, 원정 8연패 늪에 빠진 NC는 36승 36패가 됐다.
양 팀 선발 이영하(두산)와 드류 루친스키(NC)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된 가운데 3회말 두산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로 물꼬를 튼 뒤 류지혁의 진루타에 이어 김재호가 우전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수빈이 0S2B에서 루친스키의 3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후 두산은 4회 김재환-박건우의 연속안타로 얻은 무사 1, 2루를 살리지 못했고, NC 역시 3회 2사 1, 2루, 5회 무사 2루, 6회 2사 2, 3루, 7회 1사 1루 등 숱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에 실패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1패)째를 올렸다. 이어 김승회-함덕주-이형범이 뒤를 마무리. 이형범은 4경기 연속 세이브로 시즌 7세이브에 도달했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반면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5승)째. 타선에선 양의지와 모창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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