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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성민이 눈 실핏줄이 터진 상태로 연기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영화 '비스트'의 주연 이성민과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은 연기하다 실핏줄이 터진 일화를 털어놨다. DJ 지석진이 "배우 유재명이 '이성민이 연기를 하다 실핏줄까지 컨트롤했다'는 말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자고 일어났더니 눈 실핏줄이 터져있었다. 마침 중요한 장면을 찍는 날이었는데 신기했다. 내 의지로 한 것이 아니지만 그 덕분에 좋은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 두 번 터졌는데 아프진 않았다. 한 번은 촬영이 없는 날이었다. 실핏줄이 터졌었다고 감독에게 말하니 아쉬워하더라. 저도 아쉬웠다"며 "또 한 번은 엔딩을 찍는 날이었는데 감독이 엄청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제 터진 눈을 보러 오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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