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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269(212타수 57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고르는데 만족한 최지만은 이날도 첫 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어 7회초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무사 2, 3루에서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96마일(약 155km)짜리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최지만은 시즌 28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9회말 2아웃 이후 맷 채프먼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으며 9회말에만 4실점, 4-5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1-1에서 9회초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결국 고개를 떨궜다.
탬파베이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3승 32패가 됐다. 4연승을 질주한 오클랜드는 시즌 성적 40승 36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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