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우찬(27, LG)이 KIA를 만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우찬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난조로 첫 패 위기에 처했다.
이우찬이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20경기 4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1.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잠실 두산전에선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찬규를 대신해 로테이션에 합류했던 5월 12일 잠실 한화전부터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24일 잠실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이날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1회부터 난조였다. 1사 후 박찬호의 안타와 도루 안치홍의 볼넷으로 1, 2루에 처했다.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이창진을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시킨 뒤 2사 만루서 프레스턴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만 김선빈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위기는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극복했다. 1회 투구수는 무려 33개.
2회부터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1사 후 김주찬의 2루타와 박찬호의 진루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1, 3루에 처했으나 최형우를 초구에 1루수 땅볼 처리했고, 3회 1사 후 터커의 안타와 김선빈의 진루타로 몰린 2사 2루에선 한승택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4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유재신의 2루타로 출발한 4회초. 김주찬의 잘 맞은 타구를 글러브를 높이 뻗어 직접 잡아냈지만 박찬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이형종부터 시작된 중계플레이가 매끄럽지 않으며 박찬호에게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1사 2, 3루 위기. 이후 안치홍에게 우측 선상을 타고 나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만, 폭투로 계속된 1사 3루에선 최형우-이창진을 연달아 범타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는 선두타자 터커의 볼넷으로 출발했다. 이후 김선빈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1-4로 뒤진 5회초 1사 2루서 임찬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90개.
한편 임찬규가 폭투와 한승택의 볼넷에 이어 유재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이우찬의 자책점은 3에서 4로 상승했다.
[이우찬.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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