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KIA 안치홍, 검진 결과 뼈에 이상 없음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주루 도중 손가락을 다친 KIA 안치홍이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치홍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4회 주루 도중 발생했다. 2-1로 앞선 4회초 1사 2, 3루서 2타점 2루타로 출루한 그는 최형우 타석 때 나온 폭투를 틈 타 3루를 쇄도하다 베이스에 우측 중지가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대주자 류승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안치홍은 교체 후 곧바로 인근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IA 관계자는 “염좌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안치홍은 22일 오전 다시 병원으로 향해 MRI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KIA는 7회초 현재 LG에 5-7로 뒤져 있다.

[안치홍.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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