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신성 워커 뷸러의 완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2승 25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이 좌절된 콜로라도는 40승 35패가 됐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맥스 먼시와 상대 실책에 이은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2사 후 놀란 아레나도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4회말 1사 후 코디 벨린저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 2사 후 찰리 블랙몬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은 다저스는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연출했다. 2사 후 먼시가 볼넷을 골라낸 뒤 맷 비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는 9이닝 3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16탈삼진 2실점 111구 호투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시즌 8승 1패. 타선에서는 비티가 끝내기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즈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패전투수는 하이로 디아즈다. 타선에선 블랙몬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다저스는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류현진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워커 뷸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