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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번에도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이어 데이비드 달의 우중간 외야 깊숙히 향한 타구를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몸을 날리면서 잡아내는데 성공, 2아웃째를 잡았다. 류현진은 '천적'인 놀란 아레나도를 만났고 결국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통산 아레나도 상대 타율은 .600(20타수 12안타)이 됐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대니얼 머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21개였다. 경기는 다저스가 0-1로 리드를 당하는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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