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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의정이 공백기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의도지 않은 공백기를 겪은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배우 이의정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과 함께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의정은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죽더라도 촬영장 가서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투병생활을 견뎠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김승현도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힌 후 연기생활 암흑기를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원치 않은 공백기의 이유를 밝혔다. 딸을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무대든 올랐다는 김승현은 15년 전의 고백을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가수 박혜경은 '고백', '레몬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사업 실패와 그로 인한 소송으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CM송의 여왕으로 종횡무진 활동했지만 이제는 모든 스케줄을 혼자 힘으로 소화하고 있다. 그녀 역시 공백기를 보내며 겪은 심정을 '한밤'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본격 연예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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