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BNK의 선택은 검증된 외국선수 단타스였다.
부산 BNK 썸은 25일 WKBL 사옥에서 열린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센터 다리미르 단타스를 선발했다.
BNK는 OK저축은행이라는 팀명으로 치른 2018-2019시즌에 정규리그 4위에 올라 1그룹 지명권 추첨에서 16.7%(10/60)의 확률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BNK가 인수해 신생팀으로 WKBL에 가세했고, 순위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1순위 지명권 행사 혜택이 주어진 터였다.
BNK의 선택은 단타스였다. 2017-2018시즌 청주 KB 스타즈에서 WKBL에 첫 선을 보인 단타스는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WKBL 2시즌 통산 기록은 평균 30분 41초 19.8득점 10리바운드 2.1어시스트 1.3블록. 2019시즌 WNBA에서는 미네소타 링스 소속으로 평균 9.8득점 5.1리바운드 3.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BNK는 유영주 감독 체제의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며 새 출발을 알렸지만, WKBL에서 2시즌 동안 뛰며 검증을 마친 단타스를 지명했다. 단타스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구슬, 안혜지 등과 재회하게 됐다.
[유영주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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