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SK가 연승을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52승 1무 25패를 기록했다. 선두 유지.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의 2경기 연속 결승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최정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 순간에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경기에서 홈런이 늘어나면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재원은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점을 올렸다. 최정도 7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어 "김광현이 노련한 투구로 승리 발판을 놨다"라고 김광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은 염 감독은 "화요일인데도 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원정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6일 앙헬 산체스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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