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19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2연승을 질주, 시애틀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시카고 스카이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리즈 켐베이지(14득점 13리바운드 3블록)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에이자 윌슨(12득점 8리바운드 3스틸 3블록)도 제몫을 했다. 박지수는 결장했다. 올 시즌 2번째 결장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쿼터 시애틀을 9득점으로 틀어막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2쿼터 이후 나타샤 하워드의 골밑장악력에 고전했고, 공격도 정체현상을 보인 것.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라스베이거스였다. 라스베이거스는 4점차 앞선 상황서 맞이한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윌슨의 중거리슛과 데리카 햄비의 레이업슛 등을 묶어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라스베이거스는 2점차로 앞선 4쿼터 막판 윌슨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는데 그쳤지만, 시애틀의 3점슛을 봉쇄해 접전을 4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8일 LA 스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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