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서희의 어머니가 딸과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에서 장서희와 똑 닮은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그의 어머니가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라 해도 믿을 정도로 세련된 장서희 어머니의 패션 감각에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고. 우아함과 고혹스러움은 물론 70대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넘나드는 세련된 네일아트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강렬한 레오파드 무늬의 실내복을 찰떡 같이 소화, 장서희가 '치타 여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힐을 신고 걷는 걸음걸이에서는 당당함마저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장서희와 장정윤 자매는 팔을 다쳐 지난 3개월 동안 외출하지 못하고 집안 생활만 한 어머니를 위해 뜻을 모아 세 모녀만의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여행의 핵심이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순서는 바로 맛집 가기. 장서희 자매는 효도여행의 시작으로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영양 만점 건강식을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힘들었던 장서희의 아역 배우 시절 이야기를 추억했다.
훌륭한 배우를 만들기 위해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했던 장서희 어머니. 매니저부터 스타일리스트 역할까지 일인다역을 소화해낸 다재다능한 어머니였지만, 하루는 냉동차를 촬영용 발전차인 줄 착각해 쫓아가다 길을 잃을 뻔한 웃픈 사연을 언급하며 뜻밖의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강호동도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하다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고 첫 광고 촬영 후 출연료를 드리자 "너는 천생 연예인이다"라고 태도를 갑자기 바꾸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장서희 자매와 어머니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기 얼굴을 만들어주는 앱으로 셀카 찍기에 도전했다. 남자 얼굴에까지 도전한 장서희가 "태국 남자가 됐다"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보가 터졌고, 장서희뿐 아니라 남자 얼굴로 변신한 언니와 엄마 모습에서도 태국 남자가 보여 세 모녀의 여행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엄마를 위해 장서희 자매가 특별히 준비한 유쾌한 효도여행 이야기는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부라더시스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