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불펜과 내야진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이태양과 우타 내야수 최윤석을 제외하고 좌완투수 박주홍과 우타 내야수 박한결을 등록했다.
지난해 63경기에 나서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한 이태양의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7.43에 이른다. 피안타율 .314,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도 1.50에 불과하다. KBO리그는 타고투저에서 투고타저 시대로 바뀌었지만 이태양은 시대를 역행했다.
결국 시즌 2번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앞서 이태양은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 6월 9일 콜업된 뒤 7경기에서 타율 .250(12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린 최윤석도 이태양과 함께 퓨처스팀으로 향했다.
대신 박주홍이 콜업됐다. 시즌 초반 선발로 뛰었던 박주홍은 올시즌 22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0에 머물렀다.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주홍은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온 박한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48경기 출장, 타율 .181(116타수 21안타) 2홈런 12타점 1도루 15득점을 올렸다.
[한화 이태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