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플러스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106구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106구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78개(볼 28개)에 달했고 최고 구속 146km의 직구 아래 커브, 체인지업, 투심,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곁들이며 퀄리티스타트플러스에 성공했다.
쿠에바스는 경기 후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내준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전력분석팀으로부터 KIA전에 강하다고 들었지만 항상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것이기에 마을을 다잡고 경기에 임했다. KIA가 강팀이라 절대 방심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쿠에바스는 “경기 장 밖에서는 흥 넘치는 분위기메이커가 되고 마운드에선 경기에 집중하는 프로가 되겠다”는 의미 있는 각오를 남겼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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