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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타선의 1회초 3점 지원에도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투구수는 18개.
선두타자는 찰리 블랙몬. 볼카운트 3B1S서 5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안 데스몬드에겐 2S서 80마일(129km) 체인지업으로 빗맞은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데이비드 달에겐 2S서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놀란 아레나도에겐 풀카운트서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다니엘 머피를 초구 72마일(116km) 커브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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