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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후폭풍으로 이들과 절친한 관계였던 박보검은 물론 가족까지 소환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가 톱스타 부부였던 만큼 두 사람의 깜짝 이혼 소식에 국내를 넘어 외신도 들끓고 있다.
앞서 이들의 이혼 지라시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들의 파경을 예견한 역술인이 화제가 되는가 하면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흥행 이후 송중기 박물관처럼 꾸며진 송중기의 생가에서 그 흔적들이 하나 둘 사라진 것이 이목을 모았다. 나아가 이곳을 관리한 송중기의 아버지가 직접 그 흔적들을 치웠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세기의 커플의 이혼은 가족들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번졌다.
네티즌들도 지적하고 나섰다. "가족은 건들지 말자" "아버지가 왜 실검 1위에 올라야 하냐" "정리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두 번의 열애 부인 후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2017년 10월 31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올리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송중기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송혜교와의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후 송혜교 측도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대중에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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