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전미선이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전미선을 발견한 매니저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매니저는 이날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하고 객실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현장에서 숨을 거둔 뒤였다.
전미선은 연극 공연을 위해 전주에 체류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1시께 해당 호텔에 체크인한 뒤 혼자 머물렀던 알려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미선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공연 당일 전해진 비보에 전미선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오후 2시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또 전미선이 불과 4흘전 열린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드라마 작품 출연도 예정돼 있었던 만큼 이번 소식을 접한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크다.
전미선의 소속사 측은 충격 속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추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1970년생으로 만 49세인 전미선은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이후 방송과 영화, 연극 무대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해온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