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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최악의 이닝이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했다.
시즌 개막 후 최악의 투구였다. 1회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맞은 뒤 4회까지 체인지업을 앞세워 잘 버텨냈다. 그러나 5회 피홈런 2개 포함 5연속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자책을 넘겼고, 쿠어스필드 4연패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1.27서 1.83으로 올라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뉴저지헤럴드에 "정말 엉성한 경기였고, 홈플레이트 중간으로 가는 투구(실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5회 8실점한 것을 두고 그는 "우리의 올 시즌 최악의 이닝이었다. 조 켈리는 잘 던졌다"라고 돌아봤다.
류현진을 상대로 대타 투런포를 터트린 펫 발라이카는 "정말 잘 받아친 타구였다. 빅 이닝이었고, 모두가 기여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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