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과 경남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과 경남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4승8무5패(승점 20점)를 기록해 포항(승점 20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8위로 올라섰다. 10위 경남은 2승7무9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경남을 상대로 유주안이 공격수로 나섰고 타가트와 바그닝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리치와 최성근은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과 박형진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고명석 민상기 구자룡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경남은 룩과 김효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영재와 고경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준범과 조재철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안성남 여성해 이광선 우주성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이범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13분 바그닝요의 횡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타가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타가트는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은 전반 32분 유주안 대신 염기훈을 투입했다. 수원과 경남은 전반전 종반 최성근과 이광선이 한차례씩 헤딩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고경민 대신 배기종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12분 김효기를 빼고 머치를 출전시켰다. 수원은 후반 16분 사리치를 빼고 김종우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후 수원은 후반 21분 민상기 대신 한석희를 출전시켜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경남은 후반 30분 문전 쇄도한 룩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노동건에 잡혔다. 경남은 후반 33분 이영재 대신 최재수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