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상문 감독 "타자들, 필요한 시점에 적시타 쳤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적시타를 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롯데가 29일 잠실 두산전서 4-0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장시환이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민병헌~손아섭 테이블세터가 5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30승을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투수들이 잘 던졌고 타자들도 점수가 필요한 시점에 적시타를 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그동안 잠실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했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좀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30일 경기에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두산은 이용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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