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솔레어)이 버디쇼를 펼치며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성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롯데), 박인비(KB금융그룹), 고진영(하이트진로), 다니엘 강(미국) 등 7명의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 차.
박성현은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참여하게 된 것. 오는 7월 1일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들에 이어 신지은(볼빅)이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2위, 유소연(메디힐), 전인지(KB금융그룹), 양희영(우리금융그룹), 허미정(대방건설)이 8언더파 공동 17위로 뒤를 따랐다. 이정은5(교촌)와 이미향(볼빅)은 7언더파 공동 27위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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