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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전미선(49)의 죽음과 관련해 경찰이 아버지와의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
중앙일보는 30일 전주 완산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인 29일 오전 1시 40분쯤 아버지와 4분가량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생전 마지막 통화로 경찰에 따르면 자살을 암시하는 대화는 없었고, 전미선은 아버지에게 '집안에 아픈 사람이 많아 힘들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딸의 극단적 선택 징후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故 전미선은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전미선은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텔에서 시신을 검안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이뤄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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