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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임원희가 골다공증, 역류성 식도염, 우울감,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절친한 친구의 LP바에 방문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다. 내 나이에 벌써?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울증, 우울감도 높다고 하더라. 2016년에 6이었는데 2019년에 8로 나왔다"며 "우울한 것도 있지만 내가 또 뭐가 있냐면 갱년기다"고 말했다.
이어 "난 없을 줄 알았다. 근데 요즘 이상하게 우리 동네가 연인이 많이 지나다닌다. 그걸 보면 이상하게 화가 난다"며 "요즘엔 짜증이 확 난다. 안 쳐다보고 돌아가고 그런다. 속에서 열불이 난다"고 고백했다.
또 "쉰이 되면서 이상하게 짜증이 많이 나고 이상하게 신경질이 나고 되게 예민해진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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