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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탈출을 위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솔샤르 감독에게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여름 휴가 중인 포그바는 팀 복귀 후 솔샤르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맨유는 7월 1일부터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포그바는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가 열리는 13일 전까지 자신의 거취가 해결되길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그바가 직접 솔샤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을 설득할 작정이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또는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러브콜에 이적을 결심했다.
유벤투스도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 전 동료들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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