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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부터 걸스데이 유라까지, 흥 폭발 호스트들이 외국인 메이트들과의 유쾌한 동거를 보인다.
1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에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 김소영, 붐, 박상혁CP, 황다원PD 등이 참석했다.
'서울메이트3'에서는 시즌 최초 부부 호스트 오상진·김소영 부부, 이규한, 유라, 붐이 새로운 호스트 군단으로 나선다. 박상혁 CP는 "'서울메이트3'는 2017년에 제작해서 시즌3까지 맞이했다. 48회까지 제작된 tvN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부부로는 처음으로 '서울메이트3'에 합류하게 된 오상진은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돼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촬영 분량을 마쳤다. 가족 분들이 오셔서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긴 것 같다. 앞으로 프로그램 녹화 때도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PD는 시즌3의 차별점에 시즌1은 외국인 메이트들이 한국 셀럽 집에 처음 와서 벌어지는 문화 충돌에 포인트를 맞췄다면 시즌2는 그 메이트들의 집에 가서 벌어지는 새로운 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황 PD는 "시즌3는 부부 메이트나 오시는 분들이 전혀 다른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모인 방식으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흥부자' 붐은 출연 계기와 각오에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대화를 하고 친해지는 로망이 있어서,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준비할 때부터 너무 즐겁게 준비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게, 분명히 여성 감성이 있는 편지를 받았다. 집도 그렇게 꾸미고 여러가지 준비를 했는데 큰 오해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라는 "외국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계기가 없었다. 또 영어를 2년간 배웠는데 막상 외국인 친구를 만나니까 영어를 정말 못하더라. 그런데 이렇게만 지내면 외국어가 늘겠다고 생각했다. 서로 많이 통하진 않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도 그 나라에 가면 꼭 그 친구들과 만나고 한국에 오면 연락하라고 했을 만큼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오상진은 '서울메이트3' 촬영을 준비하며 도배를 새로 했다고 전하며 "전세집인데 도배를 해서 아깝고 마음이 안타까웠다. 남의 집에 도배하는 것이 내 경제 관념과 맞지 않는 일인데 도배도 하고 이불도 샀다. 촬영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편하게 여러 가지 촬영을 하다보니까 앞으로 안해본 일이어서 그렇지,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만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서울메이트3' 제안을 받았을 때는 우리가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고, 추측했을 때는 아이가 있는 부부와 함께 했을 때 어떤 일이 있을까 싶었다. 막상 아이가 집에 오니까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내가 너무 좋아서 자꾸 움직이게 되더라. 출연한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무리하게 될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 와중에 남편이나 제작진 분들, 메이트 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직접 외국인 메이트를 자신의 집에서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나가는 동거동락 프로그램이다. 오는 1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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